테이블에서 셀프결제해야 주문들어가는 식당인데
한창 먹고 있던중에
내 옆 벽으로 중지 두마디길이 바퀴벌레 기어다녀서
나 포함 식당 사람들 전부 먹던거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감
근데 그 바퀴가 내 테이블쪽 아래 어딘가로 숨어서 직원들이 잡기도 전에 사라짐
테이블 근처에 놔둔 내 가방에 들어갔을까봐 식당에서 가방 뒤집어엎어서 확인하고 그대로 도망치는데
사장님 나와서 음식값 전부 환불해주셨어
식사도 다 못 마치고 너문 죄송하다고 하더라
그런대형바퀴는 보통 밖에서 들어온거라던데
그래도 끔찍하긴했어 내 바로 머리 옆으로 바퀴 지나가서 너무 놀랬고
암튼 끔찍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