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개인주의인가... 애인이 섭섭해하는데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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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인 본업에 관해 별로 궁금한 게 없어

결혼한다해도 남편 직업 크게 관심도 없고 나한테만 잘해주먄 된다 생각해서....

회사에서 진급을 하든 뭐든 나랑은 별 상관 없거든

그냥 직업적으로 고민을 얘기해도 나는 하나도 모르는 분야기도 하고 

모르는 분야에 대해 내가 그냥 아무렇게나 말하는게 더 예의없다 생각해서 그냥 듣고만 있거든 

솔직히 별 관심도 없고 ,, 내 분야도 아니니까

근데 그럴 때마다 애인이 너무 선 긋는 것 같다고 벽 있는 거 같다고 서운해하더라구,, 근데 난 내가 관심없는 얘기 하는 거 억지로라도 리액션 못하는 사람이라 ㅠ 남의 일상 얘기도 별 관심없음... 개인주의 넘 심한가 

안 좋아하는 거 아님 ㅠㅠ 엄청 좋아해

[익인1]

관심없을수는 있는데 얘기 들으면 리액션은 해줘야지
개인주의가 아니라 그냥 리액션 하기싫은 이기주의같음

[익인2]

이건 진짜 성향 차이라 ㅠㅠ 난 쓰니 이해 가 근데 상대방이 서운하다고 한거면 노력은 쫌 해볼듯 ?

[익인3]

나도 뭐 모르는 분야 업무 관련한 내용이면 말 얹는 게 더 실례라고 생각함 그래도 모든 직장인한테 통용되는 고민같은 건 공감하면서 들어 ㅋㅋㅋ 무슨 내용이냐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일상얘기도 관심없다고 하니 서운해할순 있을듯? 리액션을 아예 안하는 겨?

[글쓴이]

약간 .. 내가 거짓말을 못해서 관심 없는 게 티난대 리액션을 해돜ㅋㅋㅋ큐ㅠㅠㅠ 난 진심으로 한 것 같다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다 느끼나봐.... 난 일상도 별로 안 궁금하거든 ㅠㅠ

[익인3]

오호 일상은 왜 안 궁금한 거야? 사귄지 오래돼서?

[글쓴이]

내가 굉장한 개인주의라.... 나 말고 관심이 없엉 ㅠ 여자랑 노는 거만 아니면 신경 안 쓰여!!!

[익인4]

최소한 관심 가지려는 노력은 해봐야하는거같음
이래라 저래라 말 얹으라는게 아니라 ㅇㅇ
일상얘기조차 관심없으면 좋아하는게 맞나 싶음 애인입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