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전애인이랑 사귈때 제주도 놀러갔었는데
현애인이랑 그땐 친한 오빠동생 사이였거든? 그래서 오빠가
누구랑 놀러갔냐길래 가족들이랑 왔다고 거짓말쳤었어
(당시 전애인한테 마음이 떴는데 한달전부터 비행기랑 숙소랑 다 예약해 놓은 상태라 제주도만 다녀오고 정리해야지 싶어서 그냥 애인이랑 왔다고 말하기싫었거든..)
그러구 제주도 갔다와서 헤어지고 후에 현애인이랑 사귀게 된건데 내가 실은 가족들이랑 제주도 여행은 다음달에 처음가거든…
아직 한번도 같이 안갔어 가족들끼리는 ㅠㅠㅠ
근데 애인은 내가 한번 다녀온줄 알잖아ㅠㅠㅠㅠㅠ
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연애인데 가족들이랑 제주도 얘기 혹시나 같이하다보면 들킬것같아서 걱정되구 불안해
그냥 내가 미리 말하는게 나을까…?
당시에 너무 가족들이랑 있는척 거짓말해서 애인이 소름돋아할까봐 전애인이랑 갔었다곤 말 못하겠구.. 그냥 친구랑 다녀왔던거라도 말 할까…? 아님 계속 숨겨? 어케야할까 ㅠ
하 난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