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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가면역질환이랑 우울증 있거든 근데 오늘 아빠가 갑자기 와서 아빠 친구가 양자파동치료하고 건강이 되게 괜찮아졌다면서 약먹고 이런게 아니라 기계 같은 거 사서 손으로 뭐 잡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나한테 해보자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 믿음직스럽지가 않고 생소한데 잘 아는 사람 있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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