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가 나 되게 어렸을 때부터 인간적으로 신뢰해주고 존중해주고 사랑도 많이 주고 그렇게 날 키웠단 말이야
연애든, 밖에 나가서 노는 거든, 돈을 어떻게 쓰든 한 번도 참견한 적이 없는데 내가 전애인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당시엔 사귀고 있을 때) 아빠랑 얘기를 했는데 그 때 딱 처음으로 정색하고 문제점이랑 아빠 생각을 말해주는데 거기서 이 관계가 잘못된 걸 깨달음
그리고 헤어지면서 전애인이랑 얘기한 내용 생각하면 진짜 아빠 말이 맞았어 그래서 걍 아빠한테 너무 고마움 친구들한테 들은 말로는 정신 못 차렸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