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취미 없는 사람 있어?

취미로 뭘 한다는 게 좀 시간 아까워 이 시간에 뭐 공부 하나 더 할 수 있는데 더 편한 맘으로 누워서 쉴 수 있는데 운동 할 수 있는데 이런 느낌…?

드라마 보는 것도 시간 아까워서 안 봄

가끔 영화는 보러 감

의식주엔 돈 안 아끼는데 그 외엔 돈 쓸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친구도 솔직히 많은 편인데 요즘엔 애인 만나는 거 외엔 다 귀찮고.. 직장다니고 데이트하고 운동하고 블로그(이것도 수익용…)쓰고+ 이렇게 가끔 커뮤하면서 쉬거나해도 시간이 훅 가는데 다들 취미 생활 어떻게 하고 있어…?

[익인1]

나는 의미가 없어서 보다는 흥미가 안 생겨서 취미가 없엉..

[글쓴이]

이것도 맞는 말 같기두 하다…나도 사실 뭐 남들 요즘 좋아하는 야구나 덕질 이런거에 크게 흥미가 안 생김

[익인2]

그럼 운동 블로그가 취미인거아니야?

[글쓴이]

둘 다 의무적으로 하는거라 취미인가..? 싶어서 ㅠㅋㅋㅋ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취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ㅠ

[익인3]

취미라고 할 만한 건 가끔 방탈출, 베이킹...? 쓰니는 운동과 독서(공부?)가 취미인 것 같은데

[글쓴이]

베이킹 진짜 멋있다! 아 나 가끔 여유있을 때 책 읽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까먹고 안 썼단 말야 수정 전 댓글만 보고 어떻게 알았지 지인인가(?) 하고 깜짝 놀랐당..ㅋㅋㅋ 독서 취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시간을 좀 늘랴봐야겠다 댓글 고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