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것도 내가 같이 가고싶어서 라기보단 엄마가 나가자고 해서 나가는거야 (원래는 혼자 걷고 싶은데...ㅠ)
근데 같이 걸으면서 하는 얘기들 듣는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대충 내용들은 아빠 험담, 아빠 가족 험담, 엄마 친구 결혼 잘한 얘기, 엄마 친구 자식들 잘된얘기 대충 자기가 후회되고 부러운 얘기들 함
저거 아니면 도덕성에 좀 어긋나는 얘기 같은거...
물론 내가 저거 들으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저런 얘기들만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한데...
그냥 듣다보면 진짜 짜증나 너무 짜증나서 막 숨막히고 그러다보니 대답도 건성건성하고 그 불안장애 호흡법 하고있고 그냥 빠른걸음으로 엄마 버리고 걸어가고싶어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내가 못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