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담당 사수라 자기 일 나한테 좀 쳐내고 내가 주요 업무랑 연관된 웬만한 잡일 도맡아 했단 말야 근데도 업무가 좀 많아서 사수가 내 동기들한테도 일 좀 도와달라고 하면서 동기들도 그 예민함 좀 겪었는데 나이가 좀 있던 한 동기가 그 예민함이 싫었나봐 나랑 둘만 있을때 그 사수 좀 그러지 않냐고 말했거든 근데 나는 일하면서 어느정도 예민한건 섬세하다고 생각되서 그냥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어서 그런 것 같다 평소에는 괜찮다 이런식으로 몇 번 말하니까 노는 무리에 잘 안 끼워주더라ㅋㅋㅋ 지금은 퇴사해서 그 사람 어떻게 지내는지도 잘 모르는데 나이 먹고도 왜 그러나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