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로 2년 공백기 가지면서 다 잊었었어
전애인이랑 갔던 곳을 가면 생각하는게
“걔랑 여기 와서 이거 했었지…” 가 아니라
“저번에 왔을 때보다 뭐가 많이 리뉴얼됐네” 식이야
“걔랑 그때 여기 와서 커피 마시고 파스타 먹고 그랬지..”가 아니라
“여기 커피랑 파스타는 여전히 맛있네” 식이야…
그때 그 사람한테 감정이 하나도 없으면
ㄹㅇ 바닥에 핀 잡초같은거야…
무감해 떠올라도.. 난 심지어 꽤 좋게 헤어짐…
혹시 지금 사귀는 애인이 전에 장기연애 했었다고 해도
너무 신경쓰여하지 마러…
지금 연애 상대가 제일 좋고 천년의 사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