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이거 불효라고 생각해?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가 너한테 못 해준 게 뭐냐 이런 입장

근데 난 집에 있으면 숨 막혀서 죽을 거 같아서

돈 모으면 통보식으로 집 나간다하고 나가는 거

[익인1]

상황이나 케이스를 좀 봐야 될듯

[글쓴이]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통제하려고 해
돈도 내가 버는 돈에서 얼마 적금 얼마 생활비 이렇게 쓰려고 하는데 적금 넣은 돈이 고작 그거냐 돈 더 넣어라

여행 가는 것도 1박도 겨우 허락 받을 수 있고 가면 누구랑 어디 가는지 연락처 남겨놓으라고 함
2박 이상은 꿈도 못 꾸고

해외여행도 비행기 타다가 사고 날 수 있으니 말도 꺼내지 말라 함

부모님 일 도와주고 있는데 걍 강제
이제 이 일 그만하고 내가 따로 직장 구한다니까 엄마 아빠랑 연 끊고 싶으면 그렇게 하래

[익인1]

어우..너 지금까지 되게 잘 버텨낸거같다...

[글쓴이]

집에 있으면 숨 막혀서 죽고 싶음
근데 이런 말 하면 본인들이 죽고 싶대
지금 나 챙기기도 힘들어죽겠는데 본인들까지 챙겨달라고 하면 난 누가 챙겨줌 도대체.. 이렇게 살라고 할 바엔 걍 죽으라는 말이 더 나을듯

[익인2]

사정을 모르긴 하는데,, 불효까진 아니라고 생각함

[익인3]

상황에 따라 다르지

[익인4]

걍 조금 돌려 말해서, 부모님이 못해준 거 없으니 떳떳하게 돈 모아서 독립하겠다 이거 아님?? 뭐가 불효야??

[글쓴이]

독립 한다니까 엄마 아빠 죽는 꼴 보고 싶냐고 그럼..ㅋㅋ

[익인4]

아이고야… 자식한테 원없이 해주고 싶은거 다 해줬으면 독립해서 자유로워지는 것도 보셔야지… 욕심 많으시네… 걍 나가
뭐가 불효야…

[익인5]

어후… 이 댓 한줄만 봐도 독립하려는 이유 알겠다…

[글쓴이]

그렇게 서로 죽네 사네 싸우고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면서 말 끝냈는데 달라진 거 1도 없고 복수심에 불 타는지 더 통제하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