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결혼하자해서 ㅇㅋ 했고 모아둔 돈 2천밖에 없는데 부모님이 본인 결혼할때 5천만원 지원해준다했다고 무조건 받을 수 있다해서 ㅇㅋ 하고 식까지 잡고 제주스냅까지 다 예약했거든? 근데 예약한지 한참뒤에ㅋㅋ 네달? 뒤에 갑자기 부모님이 돈을 못 주신다고 했대.. 그래서 이천만원 이랑 내가 있는 돈 오천만원이랑 합해서 결혼하자는거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싫지 ㅋㅋㅋㅋ 나보다 5살이나 많은데 이천만원밖에 없는 사람이랑 하기 싫어서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 하니까 취소비용 반반 하자는데 이게 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