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혼 가정이고 솔직히 말하면 아빠가 바람피고 도박하고 .. 자식보다 자기 삶이 중요하다는 등
아빠 잘못르로 이혼 했어 물론 어렸을 땐 상처였지만 난 여자들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사는거 좋았어
근데 오늘 엄마가 울면서 왜 꿈에서까지 자기를 괴롭히냐고 잠에서 깨서도 계속 우는거야 많은 세월이 지나서 다 괜찮을더라 생각했는데 그게ㅜ아니였나봐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나도 울 것 같았어 얼마나 무거운 짐을 가지고 살아왔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너무 내가ㅜ안일했던 것 같아서 미안하고 괜히 죄책감 들더라고..
그래서 진정될 때까지 옆에서 손 잡아줬는데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