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느 구호단체에서
구호활동 홍보하러 나와서 신청서 쓰라고 건네주는데..
내가 솔직히 공무원이고 공무원 중에서도 박봉인 편이야(교육행정)
한 달에 1만원씩 다른 구호단체에 후원중이고,
나도 더 많은 단체에 더 많은 금액 기부하면서 좋은 일 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있지만
지금 내 상황엔 여의치 않아서 거절하는데도 계속 신청서 지금 쓰셔야 한다..이런 식으로 해서
결국 내가 제 급여가 적어서... 지금은 좀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할게요. 라고 말하니까 그 분이 그냥 가시긴 했는데
진짜 내입으로 박봉이라 후원도 못한다고 말한 것 같아서 너무 슬프고 기분이 안 좋다..ㅋ..ㅋ..ㅜㅜ
사무실에 다른 직원들도 다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