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발언으로 쓰인게 아니고 진짜 찐으로 장애인이냐고..
나한테 직접적으로 말한 건 아니고 심지어 모르는 사람임
아빠랑 무슨 사인지는 몰겠지만 첨 보는 얼굴이었는데
앞에 무슨 얘기 했는지는 몰겠고
: 25살인데 알바해? (알바 안 해서 안 한다고 답했을 듯
: 그럼 아무것도 안해?
: 장애인야?
이런 흐름으로ㅋㅋㅋㅋ.. 아니 올해 졸업하고 바로 취업 안 하고 그렇다고 딱히 알바를 하고 있는 건 아니긴 하지만.. 여태 가정사 땜에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여행 한 번 제대로 가본 적도 없고 해서 바로 취업하기 전에 1년 걍 여행도 다니고 여가 생활 보내려고 했는디 저 말 들으니까 갑자기 나 겁나 한심해지고 어디 모자란 애 된 거 같아서 마음이 우울해짐...ㅠㅠ 다들 25살이면 다 제대로된 일 하고 있을 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