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이고
회사 동료인데 나랑 몇달간 일을 같이 했어
나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이런식으로 호감표현하시길래
내가 주말에 만나자하고 좋다하셔서 만났거든
근데 뭔가 아니었는지 그 이후로 이렇다 할 호감표시는 없어
둘이 장난은 계속 치는데
그래서 짝사랑이 됐어
내가 먼저 좋아했던 것보다 후유증이 크다
나한테 뭔 문제가 있나 싶고
이미 밥도 몇번 먹고 외모, 성향, 스타일 다 아는데
밖에서 본 모습이 회사에서의 모습이랑 너무 달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