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3루수였던 몬카다는 최근 '프리미어12' 쿠바 대표팀 출전을 확정했다.
중남미 야구 소식을 다루는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SNS 통해 "몬카다가 '프리미어12' 쿠바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현재 아시아 국가로 갈 수 있는 비자 발급 절차를 밟고있다. 몬카다는 곧 한국에 있는 쿠바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몬카다는 다음주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12'는 타 국가의 현역 메이저리거 선수들은 대부분 참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몬카다가 출전할 수 있는 이유는 화이트삭스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FA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쿠바 대표팀은 현재 울산, 기장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인 KBO Fall League에 참가할 예정이다. 17일 쿠바를 떠난 대표팀은 18일 한국에 입국한다. 몬카다가 다음주에 한국에 입국한다면, 곧장 쿠바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이지만, 한국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프리미어12' 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쿠바 대표팀이 KBO에 제출한 출전 선수 명단에 몬카다의 이름은 없다. 하지만 명단 교체가 가능하므로 그의 한국 입국 후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출전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다음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평가전 출전은 유력해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 고척돔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몬카다의 경기 감각이 변수지만, 그가 합류하면서 쿠바 대표팀은 한층 더 강력해진다.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라이델 마르티네즈(주니치)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들이 합류하는 가운데, 몬카다가 더해지며 더욱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됐다.
그렇다면 다음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평가전 출전은 유력해진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 고척돔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몬카다의 경기 감각이 변수지만, 그가 합류하면서 쿠바 대표팀은 한층 더 강력해진다.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라이델 마르티네즈(주니치)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들이 합류하는 가운데, 몬카다가 더해지며 더욱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