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집인데
점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얼마 없었어
4인석 3자리는 이미 꽉 차고 나머지 1자리는 그전 손님들이 먹고 가서 치워야하는 상태였어
배달도 겁나 밀리고 바쁜 상태였지만 4명오면 받을 곳이 없으니까 (정말 없으면 2명 테이블 두개 붙혀드리긴해₩
그래서 치우고 주방 다녀왔거든
근데 2인 손님들이 언제 오셨는지 거기 가방 두고 앉아 계신거야
그래서 그냥
‘혹시 정말 죄송한데 지금 4인석이 여기밖에 없어서요 ㅠㅠㅠ 괜찮으시다면 저기 2인석으로 옮겨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그니까
그러면 그냥 담에 온다고 하고 나가더라..
많이 기분 나쁠 일이었을까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