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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실 입사한지 3개월 짼데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
수검자들 움직이는거 붙잡고 온몸으로 배잡고있는거 너무너무 힘들고 히스테릭한 의사 몇명들이랑 일하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건지 두통이랑 안구통이랑 누가 목 조르는것처럼 경동맥이 턱하고 막힌 느낌이야 뇌로 산소가 안가는느낌? 숨도 너무차고
집에오면 머리아프고 온몸이 너무 아파서 침대에만 누워있고 점심시간에는 너무 힘들어서 밥도 안넘어가서 안먹음
동료들은 괜찮은데 내가 지금 우울해서 그런건지 코드가 맞는 사람은 없어... 모든 대화가 재미없게 느껴져
검사실에만 들어가면 오전에 5시간동안 잠깐도 안쉬고 계속 서서 일하니까 너무 힘에 부쳐ㅠㅠ 검사실 일은 잘 안늘고 적성에도 안맞는거같아ㅠ동기들 중에 내가 젤 못하는느낌이야...
준비실에서 라인잡고 문진하는건 좋아 라인잡는거 좋아해서
우쨔지... 퇴사할까ㅠㅠㅠ 내시경실인데 검사실 일이 안맞아ㅠ


 
익인1
부서 옮기는건 안됨?
1시간 전
글쓴이
병동? 병동은 3교대인데 나 지병있어서 교수님이 3교대는 절대 하지 말라 그랬어서... 이 병원은 로테이션 안 시켜줄거같아 ㅎ직원들을 사람이 아니라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병원이라 얘기 꺼내면 걍 관두라 할듯
1시간 전
익인2
건강이 안좋은거면 퇴사해야지 나도 타이밍 놓쳐서 정신건강이랑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1시간 전
글쓴이
ㅠㅠㅠ 첫 병원 2년 다니고 두번째 병원 2년 9개월 다니고 세번째병원은 1주일만에 퇴사하고 지금 병원이 3개월짼데 또 퇴사하면 너무 실패한 인생인가 싶고 내가 너무 나약한 인간 같아서ㅠㅠ 겁쟁이라 이제 퇴사도 겁난다
1시간 전
익인2
내가 봤을때는 몸때문에 일상생활이 안되잖아 일단 퇴사하는게 좋지 않을까 나도 지금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건강도 망쳤어 ㅠ
1시간 전
익인2
나도 쓰니처럼 공백도 많은데 건강보다 중요한건없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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