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곧 겹지인 만나기로 했는데

헤어진지는 아직 2주밖에 안됐고 내가 차였어..

그냥 전애인 언급 일절 안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게 베스트야?

요즘 잘 못 지낸다고 하면 좀 그러려나 

겹지인이 전애인한테 나 만났다고 말할진 모르겠지만..ㅠ

[둥이1]

겹지인이 전애인이랑 친해?! 친하면 나오기전부터 만난다고 말할거같은데

[글쓴둥이]

응.. ㅠ 나보다 훨씬 친해 나랑 전애인 연결해준 사람이기도 하고

[둥이2]

어렵겠지만 감정적 보단 차분하게 공허하고 힘들긴한데 잘 견뎌 보려고 한다, 전애인이랑 대화 다시 나눠보고 싶다 요정도만 얘기해봥

[글쓴둥이]

고마워 둥아 ㅠㅠ 힘들어서 아예 티를 안 내는 건 너무 어렵겠다 싶었는데 최대한 차분하게라도 얘기해봐야겠어 고마워..

[둥이2]

진짜 힘들겠지만 찬 사람 입장에선 다른 상대가 오열하고 감정적으로 요동치는거에 더 반감 든다는 말도 있어서.. 모든 말을 삼키라는건 아냐 조금은 침착하고 현명하게 반응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ㅠㅠ 다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