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오래 지내다 보니 나랑 안맞는거 같아서 절교 하려는데

겉으로는 하나도 안싸웠고 진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잘 지냈거든?

그래서 조용히 잠수 손절 하려고 하는데 이게 잘못은 아니겠지? 

[익인1]

잘못이지 그 친구는 뭔 죄여 너 기분 안좋아서 갑자기 말도 안하고 손절당하는데 나같으면 어이없고 화남.. 너무 이기적이다 너

[글쓴이]

이유 하나하나 다 설명해줘야해? 저 친구가 말 너무 막하고 함부로 하고 폭력도 종종 휘두르고 위협적 행동 언행 발언 협박성 언행 발언 너무 자주 해서 스트레스 받고 난 성향 자체가 온순하고 온화해서 저 친구 난 평화주의자인데 저친구는 너무 성격 나쁘고 다혈질 폭력적이라서 연 끊고 싶은데 또 싸우고 싶지는 않아서...

[익인2]

굳이 시끄럽게 손절할 필요없어
그리규 저 친구랑 또 다시 언제 인연 닿을지 모름
그냥 너 할 일 하고 바쁘게살면 자연스레 멀어지니깐 일단 손절은 정말 최후로 생각해보고
당분간 그 친구랑 좀 멀리지내

[글쓴이]

그래야겠뜨아...

[익인3]

근데.. 사람은 다 안맞아 그걸 맞춰나가면서 관계유지해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깊게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안맞는것같으면 맞춰갈것같은데 난 절교, 손절 이야기부터 나오는게 진짜 내가 그 친구라면 열받고 배신감 들것같은데
손절 절교 이런거 지금 당장은 편한데
나중에 가보면 후회하게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