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한테 얘기하고 있다가, 물어봤고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중간에 끼어들어서 얘기해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매번 끼어들어.
반대로 내가 뭣 모르고 한번 끼어든 적 있는데 한숨 겁나 쉬면서 들어가버려서 왜그래? 이러니까 얘기하고 있었다고 해서 알았어. 나는 그거 알고는 엇...나 몰랐는데하고 엄마 눈치 보니까 "그런 것 같았어."라고 할만큼.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궁금한거 물어봤거든.
오빤 그 끼어드는 것도 이야기에 본인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관련해서 얘기하고, 상관없는걸로도 끼어들어서 맥을 끊거든?
근데 엄마도 중간에 뭘 물어보거나 말 시키면, 내 말이 먼저라고 집어준다기보단 중간에 얘기한 사람을 봐서 엄마한테는 계속 얘길했어.
엄마는 나이가 있어서 집중을 잘 못하는게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해. 잠깐 이슈가 있어서 말 멈추고 다른거 하면 하던 얘기를 까먹을 정도라.
오빠한테 나 얘기하고 있잖아-하고 얘기하면 기분나쁜 티내면서 가버리거나 인상쓰면서 나 보거나..어쨌든 부정적으로 반응해..미쳐버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