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살려죠

내가 지금 정신상태가 썩 좋진않아서 백수생활하고있는데 올해까지는 할거같은데 훔 이제 두달?정도되가는거같은데 맨날 같은 일상반복이니까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고 공허하고 그러니까 먹기만 하고 살도찌고 ㅜ만사 귀찮고 그렇거든..나가기는싫은데 뭔가 새로운 루틴이 필요한거같은데 뭘해야좋을까..? 요새 그냥 일어나서 폰하고 유투브 보고 커피마시고 담배피고 폭식하고 또 유투브보고 그러다 잠들시간되서 잠자고 맨날 이래 ㅜ현타온다.. 집에있는건 좋은데..하루를 좀 즐겁게? 보낼수있는방법이 뭐가있을까..?

[익인1]

이씨 이거보고 나랑 똑같아서 나도 우울해짐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미같은거 만들거나 나는 친구랑 나가서 놀면 멘탈 좀 치유되돈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하니까 + 난 사람 싫어해서 친구랑 안 놀때는 도서관가서 혼저 책읽음 ㅎㅎ

[글쓴이]

ㅋㅋ쿠ㅠ너도 나랑 비슷한 일상을 보내구있구나? ㅜ아 나두 취미를 좀 만들어보거싶은데 집에서 할수있는거 훔..뭐가좋을라나..책은 삘받을때 읽긴하는데

[익인1]

내가익인이 친구해쥬고싶당 난 집에서 그림그령 ㅎㅎ 그러미까 시간가는 줄 모르더러 아니면 독서도 ㄱㅊ아!

[글쓴이]

오올 그림 좀 그리나본뎅? ㅎㅎ그림궁금하당 잘그리면 그리는거 재밌지않낭 !난 못그려 ㅋㅋ 마자 집에 사놓고 안읽은 책들 좀읽어뵈야겠어

[익인1]

아냐…. 진심 1도 못그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ㅌ 진짜 재능이라곤 1도엊ㅅ음ㅋㅋㅋㅋㅋㅋㅋ
당긍같은러 보묜 막 그냥 강아디 산책시키기 이런 알바 있거든?! 나 해보진않았는디 방금 당근 들어갔다가 봤는데 이런것도 괜찮은거같어!! ㅎㅎ

[글쓴이]

1에게
사실..우리집 강아지 키워.. 근데 산책은 아빠 담당이라..ㅋ쿠ㅠ 코코한테 미안하네..나도 쉬는동안 코코산책 같이 가고그래야겠다..

[익인2]

일어나자마자 향 좋은 바디워시로 샤워하고 공원에서 사람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카페에서 차랑 디저트 먹으면서 유튜브 보든지 책을 읽든지 시간을 보내봐

[글쓴이]

요새는 밖에나가는게 너무 귀찮아서..ㅎㅎ 얼마전에 나갔다와서 기다빨렸어..ㅋ쿠ㅜ아그리구 살찌니까 나가기가 싫어지드라 ㅜ

[익인2]

아니면 집에서 음악들으면서 보석십자수나 미니어처 건물 만들기? 뜨개질도 아무 생각없이 하기에 좋고

[글쓴이]

오옹 좋은거같애! 보석십자수 찾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