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바쁘고 지치면 내가 다 이해해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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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넘게 일하면서 이번에 번아웃 왔나봐

많이 힘들고 지친대 이런 적 처음이고 나도 이런 애인 모습 첨 봐 그래서 안쓰럽고 맘아프고 그래 

일하면서 연락 텀은 신경 안 써 당연히 바쁘게 일하면 연락 잘 못하니까

근데 연락할 때 표현이나 애정 섞인 말이 줄었어 기본적인 사랑한다 고맙다는 하지만 질문도 없고 말투가 달라졌어 통화할 때도 텐션 낮고

다 이해해주려 하지만 나도 지쳐 애인이라면 내가 기다리고 해주는 게 맞는데 나도 힘들어…

[익인1]

나도 애인이 그런적있는데 그냥 내 인생을 살아야되더라고 걔가 그러던지말던지.. 그냥 좀 잊고 내할일 하다보면 괜찮더라고

[글쓴이]

그럼 둥이는 그냥 평소처럼 대했어 ??

[익인1]

평소보단 나도 덜 얘기하게되긴했어 얘가 내말을 받아줄 상태가 아닌것같으니.. 뭐 얘한테만 말할이유도 없고 친구나 직장동료나 부모님한테 말하면돼서.. 얘가 알아서 회복할때까지 냅둠 ㅎㅎ

[글쓴이]

아아 … 나도 전보단 연락 더 안하고있어 ㅠㅠ 혹시 회복될때 까지 얼마나 걸렸어 ??

[익인1]

흠.. 아직도 진행형인것같긴한데 요즘 바쁜 시기라 그런지 몇주에 한번씩 저래서.. 걍 냅둠ㅋㅋ만나서 데이트할땐 또 괜찮아서.. 근데 만나서도 그러면 말할듯

[글쓴이]

1에게
글쿠나 ,,,, 우린 장거리에 잘 만나지더 못해서 에휴 ㅠㅠ 답변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