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이 너무 심해… 진짜 기한 끝의 끝까지 계속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될 때에서야 부랴부랴 시작해서 힘들게 끝맺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고치고 싶어 근데 진짜 안 고쳐짐…
크게 망해봐야 정신 차린다는데 큰일 많았는데도 안 고쳐져ㅠㅠ
시험도 맨날 벼락치기에 내가 계획한 거 반의 반도 못 보고 들어갔는데도 항상 성적이 좋았거든 과제도 그렇고
그래서 미루는 게 더 심해진 것 같은데ㅜ
어제도 졸업논문 때문에 교수님께 혼났어 지도교수님께 승인 받아야 하는데 지도교수님이 연구제안서 써서 가져오라 했거든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일 전날에 싸인해달라 가져가니까 앞으로 일찍일찍 보내라고 엄청 화내더라
진짜 미루는 거 너무 고치고 싶거든?ㅠㅠ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 하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버리로는 미루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도저히 몸이 안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