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알바비 들어오면 한달 월급을 1주일은 부르주아처럼 흥청망청 쓰고 나머지 3주를 거지처럼 살아.. 예를 들면 첫 일주일에는 배달도 하루에 5만원, 7만원치 시켜먹고 나머지 3주는 집에 있는거에 장 대충 봐서 냉장고 파먹기 해.. 필요한 돈 제외하고 적금으로 다 넣어도 봤는데 생활비로 분리한 돈마저도 초반에 몰아서 쓰고 결국 후반에는 부모님한테 손 빌리게 되더라고 지금은 결국 적금 깬 상태고ㅜ 다행히 공과금은 안 밀리고 내고 있긴 한데..
근데 또 내 식욕이나 생활습관이 문제가 있는건지 배달을 줄이면 되는데 쉽게 안 줄여져..ㅜ 충동적으로 혼자 배불리 먹고도 남을 양을 무리해서 시키고 두 끼니에 걸쳐 나눠 먹는다던지ㅜ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ㅜ 차라리 현금으로 다 뽑아놔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