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이 막 울고불고 화내고 안되고
감정의 폭?이 별로 안 커
서운한 거 화난 거 말할 때도 조곤조곤 말했는데
이번에 친구가 헤어졌는데 붙잡았대
나는 그냥 전화하면서
시간을 가질까? 연락을 줄일까? 나 안 좋아해?
이런 거 묻고 나는 마음 변한 적 없고 여전히 사랑한다
이렇게 붙잡고 안되길래 헤어졌거든
내 친구는 5일 동안 서로 장문 보내고
(친구는 미안하다 애인 쪽은 미안하다 안된다)
전화하면서 울면서 이야기 해 보고
물론 이런 거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 커플은 서로 마음 남아있는? 상태 같긴 해
들으면서 내가 잡은 건 잡은 것도 아니군 싶고
나도 좀 울어라도 볼 걸 그랫나 싶어 ㅋㅋ ㅜ
진짜 나는 머리 댕 맞고 그래그래.. 하고 헤어져서
아쉬움이 더 큰 가봐 얼른 잊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