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이랑 아예 사는 건 다르겠지?

단점이 뭐뭐 있으려나..

[익인1]

배송 불편한거

[익인2]

완전다름 나 제주도 장기출장가서 조용한데에서 두달 살아봤는데 팀원들 다 미치는줄 일단 택배나 필요한거 사기가 개힘들고 식당도 한정적이고 어딜가나 차 끌고 가야된다는거.. 물론 시내는 편할거같음.. 그만큼 자연이 좋긴했는데 살지는 못하겠다 싶었어 아 그리고 숙소에 벌레진짜 장난아니었음 주변에 밭도 있는데라 그런지 밖바퀴랑 돈벌레랑 왕지네랑 개많이봄

[글쓴이]

와....

[익인2]

아 참고로 음식물 쓰레기/분리수거 등 버릴때도 집앞에 내놓는게 아니라 저기 어디 쓰레기센터..? 뭐였지 할튼 모으는데 있거든 거기가서 버림 무슨 카드같은거 찍고 버리던데 모든 동네가 이런건지 거기만 그런건진 모르겠음 우리 묵는데서 한 5분 걸어가야했음

[익인3]

상경 10년 된 도민인데 나 제주도 다시 가고파...

[글쓴이]

왜? 상경하고 불편한 점이 더 많아?

[익인3]

물욕 없고 유흥 잘 안 즐기고 트렌드 안 쫓아가도 되는 사람이라 서울의 메리트를 딱히 못 느끼겠어 근데 사람이랑 차는 너무 많아서 번잡해... 그냥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운전 편한 제주도 가고 싶어ㅜㅜ

[익인3]

그리고 제주도는 건물이 낮아서 하늘이 항상 잘 보였는데 강남 쪽에 있다보니까 특히나 더 삭막한 것 같아..

[익인4]

차 없으면 불편함.. 택배비도 아까운데 툭하면 기상악화로 배송지연ㅠ

[익인5]

한달살이해봣는데 빡셌음...
가게들 다 문 일찍 닫고 약국이랑 병원도 찾아다녀야되고 생각나는 음식 냅다 배달시키려해도 없고... 나 시청쪽 살았는데도 이랬어ㅋㅋㅋㅋ

[글쓴이]

아아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