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귄지 얼마 안된 애인 진짜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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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cc인데 맨날 같이 다닐때 내 가방 들어준다고 맨날 오바하다가 주의성없어서 가방에 있는 내용물 길바닥에 하나씩 떨어뜨려서 교체하게 만들어...그것도 내가 진짜진자 아끼고 비싼 전자기기만 떨어뜨림.. 에어팟 노트북기스에 오늘은 애플펜슬 펜촉 마모시켜가지고 패드에 써보니까 1도 안써져서 이것도 교체비용 줘야될거같다고 하니까 쿠팡에 가격 얼만지 확실히 보여달라는거임. 17만원이길래 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교체비용 아까웠는지 옆에 같이 떠있던 3만원짜리 짝플펜슬 보고 그걸로 대신 사주면 안되냐 그러네 ㅋㅋㅋㅋㅋ 완곡하게 거절하는 식으로 정품 아니라 자존심 상할거같다고 하니까 갑자기 한국인들은 그런 명품에 집착하는 모습을 버려야한다 어쩌구하면서(외국에서 오래 살다옴)찐텐으로 화내더라...주의성도 없는데 남의물건 망가뜨려놓고 사과 한마디도 없고 진짜 뭣같네

[둥이1]

엥 어떻게 하길래 맨날 떨어뜨리냐

[글쓴둥이]

그니까 토트백이긴 한데 그래도 윗단추 꽉잠가서 진자운동처럼 흔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안떨어질건데 부주의한가봄 정떨어져

[둥이2]

ㄷㄷ개싫다

[둥이3]

정떨이긴한데 펜촉은 그냥 촉만 사면되잖어 왜 펜슬 자체를 교체하려해?

[둥이4]

아니 정품이랑 명품이 어케 같은 선상임ㅋㅋㅋㅌㅌㅋ

[둥이5]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