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로 10대땐 책에 푹 빠져 살았는데 성인되고 몇년간 책을 안 읽었더니(물론 다른 글은 읽었습니다 포타라든가..)
걍 일반 독서를 전혀 못하겠어 ㅠㅠㅠ 미치겠음 집중이 안 돼 뇌가 도파민에 절여져서 그런지 집중력도 전과 같지 않고, 한문장 읽을 때마다 머릿속이 산만해진다... 이거 우째야 하니ㅠㅠㅠ 전엔 푹 빠져서 그자리에서 한권 뚝딱 읽었었는데 지금은 몇 페이지 못 가서 마음이 조급해짐 그래서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건 뭘까!! 결말 어떻게 됨!! 싶고, 걍 빨리 이 한 권을 다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꽉 차서 인내심이 바닥나는 것 같은데 ㅠㅠㅠ 걍 참고 읽는 방법 외엔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