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74고 운동 4년 넘게 했는데 그 결과 몸은 확실히 좋아진 것 같아
근데 흔히 말하는 피지컬이 좋아졌는가? 하면
그건 아닌거같아서 슬퍼
듬직함 혹은 등빨 이런걸 원했던건데
벗고서 보면 좀 있나 싶다가도
뭐라도 걸치는 순간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야
커보이고 싶어서 지방 덮어봤다 걷어봤다 이것저것 해봤지만 드라마틱한 차이는 못봤어
180넘는 친구 뒤에서 보면
나도 안겨서 애교부리고 싶은데 여자들은 오죽할까싶고..
닭가슴살 먹는데 그동안 죽인 닭들 갑자기 미안해지고 그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