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마음에 묻고가는 사람이 다들 하나쯤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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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저런 말 처음 들었을 땐 난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진지 2년 반 넘었는데도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ㅋㅋㅋㅋ 그 뒤로 연애도 두번 더 했고 지금도 연애중이고...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없어 미련도 아니고 이젠 사랑도 아니긴 한데 평생 이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 스스로가 신기하다....

[익인1]

바로 전연애 사람.. 정말 너무나도 최악으로 끝났는데 왜 안 잊혀지는지 모르겠어ㅋㅋㅋ 그때 내가 너무 행복했어서 그런가

[글쓴이]

나도 정말 최악으로 끝났었어ㅎㅎ...근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사랑해서 최악으로 가는 와중에도 서로 못놨던 것 같기도 하고....

[익인2]

나도 첫사랑 한 3년전에 끝났는데 아직도 생각해

[글쓴이]

만약 그사람이 다시 연락와서 만나자 하면 어떨 것 같아?

[익인2]

난 만날듯 아쉬워서

[익인3]

지금 짝사랑하는 사람이랑 잘되든 못되든 평생 마음에 묻고갈거같아

[익인4]

ㄴㄷ 쓰레기역는데 완벽한 내 이상형에 감정 하나만으로 만날수 있었던 10대 20대 초 함께 하고 돌고돌아 결국 나만 만나고 헤어지고 2년뒤에 다시 만나보고 얼마 안가서 완전 끝났던 헤붙만 100번은 한거같은 첫사랑 6년이 지났는데도 문득 생각남

[익인5]

나도 지금 연애중인데 첫사랑 문득 생각나
결혼한다는걸 알았을때 복잡미묘했는데 그렇다고 마음이 남은건아니야 근데 그냥 문득 생각나고 그래

[익인6]

바로 전애인.. 정말 친구들도 다 아닌 것 같다고 말한 사람이었고 내가 계속 만나는 게 지팔지꼰인 거 아는데도 사람 감정이 참.. 어쩔 수가 없더라 지금도 자주 생각나고 살면서 이만큼 좋아하는 사람 앞으로는 만날 수 없을 거 같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