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이성 껴있는 모임 = 보통 친구 소개팅처럼 주선자리거나 청첩장 모임 처럼 목적 있는 자리만 있음, 횟수가 잦음
B: 나 이날에 약속 가야될 것 같아 ㅠㅠ 내 친구를 보고싶은거면서 어색하니까 자꾸 나 껴서 만나려고 연락하네… 너무 스트레스다… / 나 이때 동아리 한번 갔다와야될 것 같아.. 선배들이 자꾸 오라고 얘기하고 후배들이랑 동기들도 계속 그래서 그냥 아예 한번 갔다오고,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얘기해야 끝날 것 같아
A: 그걸 왜 거절을 못해..? 그냥 싫다고 나는 빠지겠다고 하면 되잖아? 너는 나한테 항상 이성 관련해서 예민하게 굴면서 나는 그런거까지 다 이해해줘야하는거야?
B: 내가 그런 성격이었으면 이미 예전부터 다 그렇게 말했지 .. 왜 이해를 못해줘? 나 이런거 좋아하는 성격 아닌거 알면서 왜 그 단편적인 상황으로만 바라보는거야 ..? 그냥 “아 너무 귀찮겠다.. 시간아깝겠다”이런식으로 이해해주면 안돼? 너는 항상 아예 내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어쨌든 이성 있는 자린데 나한테는 왜 뭐라고해? 나한테도 뭐라하지마” 라는 식으로 말하잖아
A: 난 목적이 뭐든 어쨌든 이성 있는 자리는 다 같게 느껴져. 친목으로 오랜만에 만나든, 뭐 다른 목적이 있어서 만나든 어쨌든 상대방 신경쓰이게 하는거잖아.
B: 그게 어떻게 같아? 너는 항상 친목도모 모임이잖아. 나는 목적 없는, 내가 안 갈 수 있는 자리는 절대 안가는거 알잖아. 그리고 그것마저 너가 싫다고 하면 최대한 안가려고 하잖아
AB중에 누가 그나마 더 이해돼? 객관적으로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