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하다가 애견미용하는 사람 어케생각해

둘다 인식별로라서 현타오네.. 자부심 가지고 한평생 진짜 열심히 살아왔는데 아파서 우울증에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라 조금이라도 띠용스러운 말 들릴때마다 많이 속상해.. 

좋은 대학 다녀와 유학다녀오고 성실하게 살고 어릴적 꿈이였던 메이저 승무원 꿈 이루고 잘 다녔어. 성적도 4.3 어학스펙도 제2외국어까지 짱짱하게 만들었었고

아파서 도중에 그만뒀어ㅠ 회사는 도저히 안맞는데 9-6 사무직 일 진짜 하기 싫어서 이제 무슨 일 할까.. 사업구상하다가 아직 돈 좀 더 모아야해서 좋아하는 반려동물 일 시작하려고 배우고 있어.

다들 좋은 대학 나와서 뭐하냐난 느낌이라 넘 속상하다.. 

애초에 난 열심히 스펙쌓고 살아온 것도 승무원 되기 위한 노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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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가보다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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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하고싶음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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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머가 별론데,,,? 인식이 별로인가? 승무원 그만 둔 거에 대해 별 생각 안 들고 동물 일도 별 생각 안 듦,, 굳이 든다면 동물 진짜 조아하나보다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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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애견미용쪽으로 성공하면 나한테 꼭 말해
울집 강쥐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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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찾아가는거야..ㅠ 나도 그랬어

[익인5]

난 행복하다면 그걸로 오케이야.. 나도 한때는 유명대학나오면 그에 걸맞는 직업 갖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크게 아프고나니까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 내마음껏 사는게 좋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음..ㅎㅎ 남의 말은 그냥 참고로만 듣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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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벌겠다 말고 별생각안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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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식 없는데

[익인8]

승무원이랑 애견미용 인식 별로였어? 난 첨들어봄...

[익인9]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나도 유학갔다와서 승무원하다가 지금은 강아지 간식이랑 케이크 만들어! ㅋㅋ 인식이랄게 뭐 있나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하는거지 솔직히 이 바닥 실력만있으면 돈도 많이 벌고 강아지도 많이볼수있어서 난 아주 만족하면서 일하고있어! 너무 남 시선 신경쓰지말고 도전해봐

[익인10]

인식 안좋아??? 진짜 아무 생각 없는딩.. 승무원은 이쁘다 돈 잘벌겠다랑 애견미용은 동물좋아하나부다,, 끝

[익인11]

걍 하면 하는거지.. 그렇구나 싶은데
승무원하다 애견미용 하는 사람을 멀 깊게생각해 걍 하는갑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