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지가 사고란 사고는 다 쳐놓고 이번주 월요일에 대뜸 복대차고 와놓고선
허리 삐끗해서 일 못하겠다고 퇴사하겠다고 하고 나간 인간 있는데
5개월동안 일반 평사원도 아니고 관리자로 근무해놓고선 언제까지 일 마무리하고 가겠습니다도 아니고 대뜸와서 그만두겠다길래 미련도 없고 열받아서 '개인사유로 인한 자진퇴사 ' 사직서 받고 보냄
그래놓고 다음날 전화와서 퇴사신고 질병퇴사로 해달라고 함(딱봐도 뭐 실업급여 타먹을라는 거겠지뭐, 불법 수급으로 걸려서 벌금이나 왕창 냈으면 좋겠음 / 이런 인간들 때문에 정당하게 일하고도 실업급여 받을돈 줄어드는거 진짜 열받음)
오전에 사직서만 쓰고 간줄 알고 돈도 더 주기도 아까워서 11일까지 근무로 하고 12일 퇴사신고 했는데 (월급제라 14일 까지 근무로 하면 3일치 급여 더 줘야됨)
오늘 전화와서는 자기 인수인계하고 작업지시하고 갔는데 왜 퇴사 신고 12일로 되있냐고 따지더라
지가 도대체 누구한태 인수인계를 하고 작업지시를 하고 갔는지, 몰라도 현장분들은 모르겠다던데 진짜 랄지다
아니 왜 지가 사고친거 수습못할거 같아서 나간 인간한태 지가 인수인계랑 작업지시 꼴랑 한두시간 하고 갔다고 퇴사신고 14일로 해야된다는데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