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인생진짜 막살았다 ㅁ1친듯

월요일 중간고사인데 공부 1도 안시작함 ㅁㅣ친것

1학년이냐고? 아님 3학년임 전공과목 5개임 이과임.. 안맞는 전공 공부를 마주하기가 두려워서 계속 미루고 미루고했다가 이지경에 이름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폰만보고 살고있음.. 당연히 스펙이랑 대외활동도 하나도없음 고3까지는 전혀 안이랬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ㅠㅠ 걍 다 귀찮고 의지박약에 지독한 회피충이 됨

[익인1]

안늦었어

[익인2]

아 대학생이면 뭐 ㄱㅊㄱㅊ 대신 벼락치기 할 수 있는거 최대한 ㄱㄱ 조금이라도 해놔야 나중에 복구할 수 있으니까

[익인3]

얼른 시작해 근데 그렇게 과가 안 맞으면 전과를 해야 하는거 아냐? 편입을 한다던가..

[글쓴이]

괜찮겠지 하면서 버티다가 3학년때 폭탄을 마주했어.. 가장 후회하는것중에 하나기도해ㅠㅠ 변화를 싫어하기도하고.. 내가 잘못 살아온거지..

[익인3]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바로 잡으면 되지 아직 젊잖아! 전과나 편입 알아보는건 어때? 정말 가고 싶은 과나 하고 싶은 일을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봐

[글쓴이]

ㅠㅠ조언 고마워 진지하게 생각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