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주 수욜날 수업 빠져서 같이 수업 듣는 친구한테 그날 필기 좀 보여달라했어
근데 그 친구가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이 생일축하한다는거였는데 내가 바빠서 + 카톡 쌓여서 못본 상태여서 이제 봤다고 미안하다 하면서 필기 좀 보여달랬거듬
근데 걔가 그거 톡 내용 캡쳐해서 에타에 올렸나봐 반년만에 연락 온 친구 부탁 들어줘야 하냐고 내가 에타서 보고 화나서 이걸 왜 올리냐고 내려라 했는데 걔가 너도 부끄러운거 아니까 화내는거 아니냐고 필요할때만 찾지 말라고 그래서 걍 읽씹했늠데
수요일날 그 수업 결석한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그 수업 듣는애들은 다 내가 카톡 주인공인거 아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