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직장인이고 이직준비중인데 애인이랑 약속 파토내는거 오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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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회식이며 뭐며 공부ㅡㄹㄹ 많이 못했어.. 당장 다음주 시험인데.. 공부를 못한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서 내일 애인이랑 약속있는거 취소하고 싶은데

당장 일요일에 에버랜드 가기로 한 얃속도 취소한 마당에 내일 점심부터 보자는 약속도 공부땜에 취소하기가 미안해서ㅠ 핑계거리 없을까

[익인1]

오바임..

[익인3]

그냥 말해 다음주 시험이라 사실 너무 신경쓰인다고

[익인4]

담주 시험인데 그럴수잇지.. 왜 이해못해줄거같음??

[글쓴이]

이해는 해줄거같은데 너무 미안해서ㅜ..

[익인5]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번에만 양해구해야지 어쩌겠어

[익인7]

상대는 어이없을수도 점심약속을 저녁으로 옮기던가 아예 취소는 좀

[익인8]

사실대로 말하고 끝나고 두배로 놀자구 해 담주 시험이면 이해해줄듯? 쓰니 평소 행동에 따라

[익인9]

쓰니 본인 일이 더 중요해 괜찮음

[익인10]

피치못할 사정 아니라 본인이 노느라(쉬느라) 공부 못한거면 솔직히 기분 별로긴 함.
그래도 담주 시험이면 어쩔 수 없지 뭐라 하겠음. 정 미안하면 밥만 먹고 헤어지던가 해.

[글쓴이]

노느라 는 아닌데..ㅋㅋㅋ 아 짐짜 스트레스받는다

[익인11]

22 남친 만나기전에 논거 하루라도 있으면 좀 많이 서운할듯

[글쓴이]

퇴긍하고 회식하고.. 아니 놀 시간이 어딨냐 직장인이

[익인11]

그럼 이해해주지않을까

[익인10]

아니 회식을 매일 하지는 않잖아...ㅋㅋㅋ
시험있는거 공부해야하는거 당연히 머리로는 이해하지.
다만 나라면 애인 보기 위해 미리 잠 줄여가면서 공부함. 시험 중요한 만큼 애인도 보고싶으니까...
그러니까 머리로는 배려해줘야하는거 알아도 여러번 반복되면 서운한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사람 마음이니까...
일단 사정 잘 설명해봐~

[글쓴이]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먹으면 8시 넘고 어찌저찌 한다해도 2-3시간 하는게 다잖아

[익인10]

글쓴이에게
아니 그니까 말했잖아... 머리로는 이해한다니까
이해해줘야 하는거 알지만 사람이라면 서운할 수 있다는 소리야.
그러니까 너도 애인한테 미안하고 말해도 될까 말까 고민하는거잖아...
쓰니 마음은 이해하는데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공부 하고 싶으면 그냥 애인이 서운해할거 감안하고 말해. 대신 미안하다고 사정 설명하고 끝나고 즐겁게 놀자고 하면 되자나.
거기에 따른 결과에 대해 너가 책임만 지면 됨. 너 마음가는대로 해~~

[익인12]

솔직히 좀 그럼 주말에 겨우 몇번 볼텐디 주말 다 쉬겠다고하면

[익인9]

아니 여기서 뭐라고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구 쓰니 연애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거 아니야? 이직은 잘 해야지

[글쓴이]

아니 근데 나를 무슨 노느라 최선을 안다하는 사람 취급하는게 너무 짜증나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