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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이사는데 화장실 물계속 안내리시고 감

그리고 단어를 계속 잊으심...ㅠㅜ

그리고 계속 하루에 18시간?은 주무시는듯

지금암도 걸리셔가지고 몸 약해지셔서 그런지 치매도 같이 오신건지 감이안옴...

화장실가셨다가 화장실 슬리퍼 거실까지 한짝 신고오심 근데 본인이 슬리퍼 한짝 신어져있다는거 자각자체를 못하셔서 걍 내가 거실 갈때 슬리퍼있으면 조용히 화장실에 두고옴 

하 내 생각에는 치매오신것같은데 어른들께말하기 막막하다...



 
익인1
맞는 거 같아
4일 전
익인2
그런 것 같은데...에고..
4일 전
익인3
웅... 병원 다녀오고 검사해서 치매약 처방받자
4일 전
글쓴이
지금 할아버지 암걸리셔서 어짜피 의사가 확정한 시한부시거든...그래도 어른들께 말해서 치매약도 드셔야하나ㅠㅜ
4일 전
익인4
병원다녀오는게 좋을듯.. 우리 할머니도 오셨어
4일 전
글쓴이
어른들께 말하면 부정하실라나...ㄹㅇ 막막하다
4일 전
익인4
아마도,,ㅜㅜ,,, 근데 진짜 초기에 가는게 좋아,,, 우리 할머니 보는거같아서 마음이 넘 안좋네
4일 전
익인4
윗댓봤는데 꼭 약이 아니더라두 더 기억 잃으시기 전에 가족들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 그러는게 좋으니까 꼭 말씀드려,,
4일 전
글쓴이
오늘 저녁쯤 부모님한테 말할라고ㅠㅜ 내가 어려서 친척들은 부정하실것같음 부모님이 말하는게 더 설득력있을것같음...
4일 전
익인4
웅웅 그렇게 하자,,,
4일 전
익인5
무슨 암인지 모르겠는데 우리 할머니 폐암인데 뇌로 전이되어서 암덩어리가 뇌를 누르니까 어눌해지더라구 그 가능성도 있어
4일 전
글쓴이
대장암인데 한달전쯤검사에서는 뇌까지는 안갔다고 했는데 암튼고맙다 또 병원가실듯
4일 전
익인6
웅 맞는거 같아 우리 할머니도 그랬어 옛날에는 그냥 깜박깜박하네 이정도 였는데 너무 심한거 같아서 병원에 갔었거든?
첫 병원에서도 치매라고 하길래 가족들이 다 아니라면서 병원 몇군데 돌면서 같은 진단 나와서 그제서야 인정하시더라

4일 전
익인6
점점 나이드시다가 결국 대장암 걸리셔서 연명치료 하시다가 이런건 할머니한테 못할 짓이라면서 치료 중단하다가 결국 돌아가셨어
4일 전
글쓴이
나도 지금 가족친척들이 다 부정할것같은데 ㄹㅇ 막막하다 걍 암때문에 약해지신거라 하고 안믿으실것같음ㅠㅠ
4일 전
익인6
뭔가 우리 할머니 얘기 같아서 눈물난당ㅠ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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