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 , 애인 26 인데
애인이 타지에서 일하다가 나 만남+다양한 직장경험 목적으로 서울로 상경했는데
일이 진짜 너무 바쁘다.. 쉬는날도 거의 랜덤이고;
이제 1년 다되가는거 같은데 20번도 못만난거같다..
만나도 거의 9시~10시면 잠들고, 타지 여행 한번도 같이 못가봄..
또 가족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서.. 뭔가 길게 쉬는 휴갓날은 본가로 내려간다..
피곤한 사람 붙잡고 이것 저것 하기도 눈치 보이고.. 뭔가 열심히 살고 하는 게 멋지고 좋은데
한편으로는 조금 씁슬하네.. 상대방도 미안하다 말은 하는데 결국.. 본인도 불가항력인 부분이라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