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면 그게 참다참다 쌓여서 폭발하는 스타일인데
여행 같은 경우 기분을 망치기 싫어서 걍 사고회로를 멈추고 생각을 비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할때 그 행동을 이해하려고 들지않음 그래서 쟤는 왜저러지? 〈이런 의문이 안 들어서 싸울 일이 없더라고 (근데 여행 다녀온 후 시간 지나고 이성을 찾으면 와 나 생각해보니 그때 ㄹㅈㄷ로 대인배였다 이러면서 스스로 나를 리스펙함 그럼 좀 친구한테 불만이 생기기보단 내가 기특해져서 기분이 좋음)
몸이 힘들면 말 자체를 안 함 내가 힘든 걸 친구한테도 풀지 않음 왜냐….. 그럴라면 어찌됐든 입 밖으로 말을 내뱉어야 하고 제스처를 취해야 하잖아. 그럴 기력이 없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는 게 아니라 지쳐서 귀찮음
고통의 크기를 정신적>육체적으로 느끼는 듯
글고 걍 어릴 때부터 더워서 땀 줄줄 나면 이건 땀이 아니라 얼음이다 막 이러면서 혼자 세뇌하고 차가운 겨울 상상하며 버티는 게 익숙해져서 지치고 피곤할 때 걍 부정적인 표현을 겉으로 안 함 ..
계획은 짜고 가는 편인데 피곤해서 하기 싫을 때 친구도 그런 티ㅠ내면 ㅇㅋ개꿀 패스해~! 이러고 하고 싶어하면 그래 여행하러 여기까지 위해 왔는데… 하고 그냥 함
머 근데 내가 참는 것처럼 상대방도 나를 참는다고 생각함
내가 느끼는 거랑 상대방이 느끼는 건 다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