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친언니 상견례인데 맘에 안 든다 짜증나

10살 차이나는 친언니가 내일 상견례하는데

남자가 맘에 안 드는데 어떡하지 후

가서 깽판을 칠 수도 없고 그냥 맘에 안들어ㅓㅓ!~!!!!!!!!!!!!!!!!!!!!!!!!!!!!!!

후 여러분은 알아줘 내가 그 사람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익인1]

왜 싫은데? 그냥 싫은거야?

[글쓴이]

아니..
일단 언니가 사정이 있어서 취업을 늦게 했고 이제 일한지 3-4년 정도됐어
모은 돈도 없이 없는 와중에 상대방을 만나게 됐는데 결혼하자고 계-속 그래서 준비하고 있거든..?
근데 상대방은 부모님이 지원해줘서 1억이란 본인 재산 있는 상태고 언니는 2500만원 정도밖에 없어,,
그래서 언니는 지금 몹시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상대방이 대출을 받아서 매매하려고 하는 집이 4억 9천짜리는래
언니는 들으면서 숨이 막히는거야 그러면서 상대방이 자기가 집을 할테니
그 안에 들어가는 혼수, 가전, 결혼식 비용은 너가 부담해라 이랬대 근데 말했잖아.. 언니는 돈이 없다고
지금 재정상황을 다 깠는데도 저렇다는 소리 듣고 진짜 뚝 배 기 깨 버리고 싶음

[글쓴이]

심지어 결혼도 언니가 원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계속 하자하자 조르고
언니는 너무 급한 것 같다고 하니까 졸라서 지금 이렇게 된건데 언니 가스라이팅 하는 것 같아서 약간 빡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