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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오래키운 강아지가 많이 아파서
치료해도 호전될지 모르고 더 힘들게하는 것 같아서
더이상 병원생활 안시키고
집에서 편하게 떠나보내준 친구야

어떤말이 위로될지 모르겠어서
행복했을거야 이런말만 하게되네..


전화걸어볼까 그냥 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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