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까지 취업 못한 내가 한심하다

친구들은 다 대기업, 중견, 공무원 합격해서 직장 다니는데 

나는 취업도 못하고 대충 계약직 하다가 만료되고.. 좀 있으면 27살 되는데 모은 돈도 없고..

나도 친구들처럼 부모님한테 용돈도 드리고 싶고 월급 타서 가족여행 다니고 싶다

노력해도 내 머리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져서 나 자신이 너무 짜증나고 한심해

[익인1]

뭐가 한심해 하나도 안 한심해 늦게 시작했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마 출발점이 다 다를 수 있는데 도착점은 니가 더 좋은 곳일 수도 있잖아

[익인1]

오바마는 50대에 대통령을 하고 50대에 관뒀잖아 좀 그렇지만 트럼프는 70대에 도전을 했고 지금 미국 대통령은 80인데도 도전을 했잖아 시기가 다 다른 거지 한심하고 그런 건 아니야 잘하고 있어 출발이 늦는다고 속상해 마

[글쓴이]

그렇겠지?ㅠㅠ 나만 늦은거 같아.. 내가 지금까지 노력한게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부모님이 몸이 안 좋은데 돈까지 없으니까 불효녀같아.. 정말 고마워..

[익인1]

별은 다 빛나는데 반짝이는 타이밍이 다르대 더 높고 더 반짝일 거라서 늦는 거라고 생각하자

[익인2]

나도 그래.. 올해도 얼마안남았다는 게 너무 절망적이야.. 친구들 하나 둘 취뽀하구 나만 덩그러니 남겨진기분.. 그래도 화이팅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