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끝나고 발라둔 약제가 아직도 안 굳었어

이제 곧 씻고 자야 되는데 양치 어떻게 함;

[익인1]

그 부분만 피해서 해야할듯 야간되나 치과

[글쓴이]

신경치료하는 거 원장님 바꿔달라고 하면 안 되나
전 원장이 어떻게 해놓은지를 모르니까 할 수가 없나... 저번이랑 다른 원장이라 이러는 건지 저번엔 위였는데 이번엔 아래라 더 아픈 건지 모르겠다 여러모로 미치겠네
입에서 치과 냄새가 심하게 나서 집 도착해서 보니까 약제도 개 많이 짜놔서 다른 치아에 넘쳐 있길래 이거 휴지로 닦아냈는데;

[익인1]

이상하네 진짜 지오이나 케비톤 같은데 딱 구멍 뚫어놓은 부분만 메꾸는게 맞거든

[글쓴이]

그리고 저번엔 첫 번째 신경치료 받았을 때도 내가 선풍기 바람을 확 받기 전까지 안 시리고 안 아팠는데 이번 건 물 닿으면 시리고 아파서 치료 일정도 다음 주에서 오늘로 바꾼 거거든
그동안 어땠냐길래 저렇게 말했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신경 다 제거해서 옆에 것 같은데 라고 하는 거야 이게 옆에 걸수가 없거든 완전 안쪽까지 찌릿하고 시려서 얼굴 부여잡았거든
그리고 두 번째 신경치료 받았을 때 이렇게 안 욱신거리고 아프지도 않았는데 지금 엄청 아파
혹시 치과 다니고 있어?? 원장님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줘??

[익인1]

원장님 한명이 운영하는거면 힘듬
2~3명있으면 바꿔주고 근데
나라면 다른 치과 갈것같음
시릴수 있어 원래 그래 아플수도 있고 근데 이건 사바사야

[글쓴이]

1에게
원장 5명인데 한 명은 교정과인 것 같고 한 분은 수술하시는 것 같고 나머지 세 분이 보철과 같아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
근데 다른 치과 갈 수가 없는 게 여기서 교정을 시작해서...

[익인1]

글쓴이에게
아이고 바꿔 달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네

[글쓴이]

1에게
혹시 저번에 받은 치료들 원장님 누군지 체크해놔??? 이건 치과마다 다른가?

[익인1]

글쓴이에게
원장님을 체크하는거보다는
차트가 다 따로있겠지?

[글쓴이]

1에게
지금 검색해 봤는데 저번에 신경치료해 주신 원장님이 안 계시네...? 와 진짜 울고 싶네
아 그리고 약간 부정교합 있어서 앙 물었을 때 앞닌 아예 안 닿고 어금니만 닿아서 어금니만 닳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정 시작한 건데 이거 무조건 교정해야 하는 상황인 거 맞아??

[익인1]

글쓴이에게
무조건은 아님 나도 입툭튀에 과개교합인데 그냥 살아

[글쓴이]

1에게
어금니만 많이 닳아서 금가서 크라운 씌운 게 위에 하나고 지금 신경치료하는 것도 금가서 하는 거거든 이게 1년 간격이야
그리고 왼오 어딘진 모르는데 위쪽에 어금니 하나 사진 찍어서 보여줬는데 거의 다 닳아있어서 노란 게 보일락말락 하는 게 있어서 이러다 어금니 다 크라운 씌울까봐 교정 시작한 건데 크라운 씌우는 것보단 교정이 나은 거지?

[익인1]

글쓴이에게
교정하면 치아 약해지니까 크라운이 나은거지

[글쓴이]

1에게
과개교합 검색해 보니까 저번에 말해줬을 때 앞니가 살짝 더 덮혀있다곤 했는데 완전 심한 건 아니라고 했거든?
대신 아랫니가 이만큼 벌어져 있어 그리고 잇몸이 심하게 내려와 있어서 교정하면 저거 빠지는 건 아닐까 좀 걱정되거든... 안 한 지금도 약간 욱신거릴 때도 있어서?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아랫니 심하네 진짜 난 윗니만 그래서 쓰니는 교정 해야겠다 진짜

[글쓴이]

1에게
벌어진 게 심한 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응 많이 벌어진듯

[익인1]

글쓴이에게
공간이 있으면 안되는거지

[글쓴이]

1에게
근데 지내는 거엔 불편함이 없었거든
근데 저게 저렇게 냅두는 게 오히려 더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음식물도 잘 낄것같고 여러모로 안 좋을것같음

[글쓴이]

1에게
아 오히려 음식물은 안 끼고 저게 나 때문에 좀 더 벌어진 것 같아...ㅎ 크면서 턱이 자라나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저 벌어져 있는 게 원래 한 쪽은 원래 잘 붙어있었고 벌어진 것도 저거의 반? 되게 작은 틈이었는데 혀 가지고 놀다가 저기 껴서 아파서 뺐었거든 이게 어릴 때 몇 번 있었는데 그 뒤로 많이 벌어진 것 같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나도 그 습관 가지고있었응
안 좋다고 혼났는데 어금니쪽이라 티는 안나고 잠깐하고 만건데
쓰니야 혀가 안 빠졌다니...예전에도 많이 벌어지긴했다

[글쓴이]

1에게
처음엔 혀돌기 정도만 꼈는데 어느 순간 혀가 들어가더라고
나도 모르게 점점 벌어지고 있었어
근데 이게 엄마도 앞니쪽이 벌어져 있거든 아빠랑 오빠는 안 그런데 이게 유전일 수도 있나?

[익인1]

글쓴이에게
응 치열은 백퍼 유전

[글쓴이]

1에게
아 하필 내가 엄마를 닮았구나... 엄마 치아가 약한가 봐
오빤 밤에 뭐 먹고 양치 안 하고 자거든? 근데 치과 다니는 걸 본 적이 없어 충치가 안 생기나 봐
난 충치 때문에 금으로 떼운 것도 있고 인레이한 것도 있고 크라운 씌운 것도 있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부모님도 아니고 아빠쪽 집안 유전이야ㅜ
안 썩는것도 유전ㅜ

[글쓴이]

1에게
와 난 왜 안 좋은 것만 받았
냐 오빠가 먼저 태어나서 좋은 거 다 물려받았나...
속눈썹이랑 쌍커풀도 오빠가 더 길고 숱많고 진해

[익인1]

글쓴이에게
딸은 보통 아빠닮고 아들은 엄마 닮는다던데

[글쓴이]

1에게
좀 일찍 이혼해서 엄마 얼굴은 잘 기억 안 나는데 쌍커풀은 아빠가 좀 더 진하고 아 기억난 게 엄마 치아가 좀 더 튼튼했다 치열은 엄마 닮고 치아 안 좋은 건 아빠 닮았네 ㅎ
오빤 좋은 것만 가져갔네 ㅎ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도 좋은게 분명있을거야
아직 모르는것 뿐이지

[글쓴이]

1에게
와 익인이 말 진짜 예쁘게 잘한다... 이거 보자마자 눈물 터짐...

[익인1]

글쓴이에게
찾아보자 쓰니야 사람마다 강점은 달라

[글쓴이]

1에게
웅
그리고 익인이를 친구, 가족, 지인으로 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익인1]

글쓴이에게
응?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걸ㅋㅋㅋㅋㅋㅋ

[글쓴이]

1에게
완전 친절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데 어떻게 안 좋아해

[익인1]

글쓴이에게
고맙다 쓰니야🫡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럴때는 다른 원장님이 해주심

[익인2]

치과갈때 양치 안했어?
건들지 못할일 생겨서 미리 양치해야함ㅠ
아니면 어금니칫솔있음 하나하나닦아줘야해

[글쓴이]

당연히 하지 치과 가는데 양치를 누가 안 해
근데 자기 전에 또 양치를 해야 되잖아 그거 때문이지

[익인2]

그럼 안해도 됨
치과가는데 안하는 사람이 있긴해서 얘기해본거야
하루정도는 약간 찝찝하지만 괜찮아

[글쓴이]

아침에 빨리 일어나서 씻으면 되긴 할 텐데 내가 교정을 시작해서 안 닦기가 좀 그래...

[익인2]

음식물이 껴있는건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치간칫솔 있어? 그걸로라도 하나하나 닦아봐
괜히 안굳은거 건들였다 귀찮아질거같아

[글쓴이]

2에게
웅 있어 근데 되게 얇은 것만 있어
물양치 많이 하라고 해서 4-5번 한 것 같은데 그걸로 이게 안 굳을 수가 없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