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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4l
아빠 대기업다니면서
보너스도 엄청 받고 복지혜택 다 누리면서
직장생활했는데 일 힘들다고 나옴
> 다시 이직했지만 나이때문에 대기업 수준의 회사
다시 못들어감 > 다시 퇴사 > 우울증 > 가족한테 승질 부리기
이 루트 탔는데 너무 지겨워서 나는 절대 회사들어가면 퇴사하지 말아야지..


 
   
익인1
아직 회사 안 들어가본 거면… 직접 회사 들어가보면 생각 달라질걸
어제
글쓴이
계획다짜놓고 퇴사하면 모르겠는데
아빠처럼 스트레스성 무작정 퇴사는 하기 싫음

어제
익인2
철없다 ㅋㅋ
어제
글쓴이
뭐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우리집은 아빠가 외벌이인 집이었고
동생 중학생 , 나 고등학생일때 아빠가 힘들다고 퇴사해서
그 직격타 나랑 동생 엄마가 받았음

어제
익인3
이직하더라도 꼭 환승이직해
나도 그랬어

어제
익인4
그동안 열심히 사셨네
어제
익인5
대기업 다니신 것부터가 쓰니 아버지 대단한 거임.
어제
익인6
그 좋은 직장을 그만둘 만큼
정말 많이 힘드셨을 수도 있어 ㅜ
쓰니도 나중에 직장생활 하게 되면
아버지 이해하게 될 날이 올지두 ..

어제
익인7
우리아빠도똑같앙... 우리아빠는 메이저공기업다니다가 퇴사하셧어...
어제
익인8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셨으면 퇴사하셨을까
어제
익인9
그런데 대기업 퇴사하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죽기직전까지 가서 퇴사하더라 그렇게 좋은 복지나 연봉 포기하는 것까지 다다르려면 사람이 거의 미치기 직전일걸ㅋㅋㅋ...내가 알아..ㅎ아버지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하셨을수도..그리고 잘리는 건데 자존심때문에 주변사람들한테는 퇴사했다고 하는 경우도 많다...
어제
익인10
일해보면 다니다가 죽겠구나 싶어서 퇴사했다는걸 알거야,,,,,,
어제
익인10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자기가 뭘 포기하고 나오는지 알고 나오는거여서 그럼..
어제
익인11
진짜 철없다 ㅋㅋ.. 회사 다녀봐라
어제
익인12
갑자기 퇴사하신건 다 이유가 있을텐데.. 회사다녀봐..
어제
익인13
쉽게퇴사하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살기위해 퇴사하는걸수도..나도 다니다가 약먹고 정신과 몸 건강 다 망가져서 아니다 싶어서 퇴사함..
어제
익인14
퇴사하는건 괜찮음 대신에 계획없이 퇴사하는건 진짜 미친짓맞음
어제
익인15
근데당장힘들어서 죽겠는데 뭔계획을세우고 퇴사함?
어제
익인16
오죽했으면..........
어제
익인16
쓰니 말하는거보니 집분위기도 대충 알거같은데 아 진짜 숨막힘
어제
익인17
'일 힘들다고 나옴' 으로 짧게 설명될 게 아니야 ㅎ... 회사 안다녀본거 맞지?
어제
익인18
응...회사 안다녀본거 티나...
어제
익인19
반응이 왜이렇게 통일됐는지는 너도 더 나이 먹으면 알겠지
어제
익인20
이런애들 특 알바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관둠
어제
익인21
처자식있는데도 그렇게 퇴사하신거면 ... 진짜 이러다가 자기가 어떻게 될까봐 그러셨을수있어ㅠ
어제
익인2
2
어제
익인22
너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알게될거야 그게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제
익인23
쓰니 인생에 무계획 퇴사가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ㅋㅋㅋ 인생 아무도 몰라요~
어제
익인24
오죽 힘들었으면... 보너스도 엄청 받고 복지 혜택 다 누리면서 << 여기부터 생각없는게 티남 ㅠ
어제
익인25
보너스도 엄청 받고 복지혜택 다 누리면서
-> 이걸 반대로 보너스도 엄청 많고 복지도 다 누릴 수 있는데 나올 정도면 얼마나 힘든거지를 생각해봐..

어제
익인26
퇴사 안하고 힘든 거 꾸역꾸역 버텼어도 우울증은 왔을텐데
어제
익인27
가족들한테 승질 부리고 해서 많이 힘들겠다 그치만 아버지도 그 때 그런 선택을 할만큼 힘드셔서 그게 최선의 선택이셨을 건데 잘못된 선택인 것 처럼 함부로 속단하는건 아닌 것 같다 아직 회사 다니면서 사회생활을 안겪어봐서 그런거겠지만 나중에 겪어보고 이해될 날이 올거야 그 때라도 아버지를 이해하고 우울증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옆에서 좋은 자식이 되길 바랄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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