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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되나 말아야하나 할때는 그냥 가는게 맞다길래.. 단체문자겠지만 부고 문자도 받아서 서울에서 군산까지 갔다왔는데 어색할 줄 알았거든. 대학생때 그냥 기억도 안나는 이유로 서로 철 없어서 싸웠는데 솔직히 가는 내내 니가 여길 어디라고 오냐 이런 소리 할까봐 걱정되긴 했는데 막상 가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친구도 어색한거 없이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밥 먹는 내내 앞에 자리에 앉아있어주고.. 술 한잔 하고 이야기 하다가 연락하자고 하고 버스타고 올라가는 길


 
익인1
잘했어..
4일 전
익인2
굿
4일 전
익인3
고생했어 잘한거야
4일 전
익인4
고생했ㅅ어
4일 전
익인5
어른들이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라는말 괜히 하신게 아님... 쓰니 너무 잘했다 집 가서 푹 쉬어
4일 전
글쓴이
향피우는거랑 절하는거랑 봉투에ㅔ 이름 적는거랑 다 찾아보고 갔어 다 처음이라서 ㅠㅠ 친구랑 맞절하는데 걔도 어리버리해서 와중에 서로 왜케 어색하냐고 웃음
4일 전
익인5
쓰니 정말 따뜻하고 좋은 친구다
친구도 표현은 잘 못해도 속으로 엄청 고마워하고 있을 거임 ㅋㅋㅋ 복 받을거다

4일 전
글쓴이
아잏 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진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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