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얘기 슬슬 나오는데 편한모습 보여줘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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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애인이 아직까지 20대중후반이고 취준생이긴한데

내가 용기내서 진심반 장난반으로 결혼얘기 꺼내봤는데 애인도 좋아하더라구

그래서 이제 완전쌩얼이나 추리닝까지는 아니더라도 동네에서 볼때는 편한모습으로 나가볼까..? 이때까지는 데이트전에 몇시간동안 준비하고나갔는데 결혼할거면 편한모습도 많이 보여주는게 나을거같아소 꾸미는거 귀찮기도하고..ㅎ

[익인1]

편한 모습 보여주는 거랑 결혼은 별개일 듯 너도 말했잖아 장난반 진심반이었다고 둘다 20대에 취준생이면 상대방은 결혼 얘기를 그냥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 있음

[익인3]

22 결혼 이야기는 각잡고 찐으로 결혼 전제로 각 부모님 인사하러 가는 날 전까진 그냥 애정표현임 취준생이면 더더욱 그거랑 별개로 그냥 연애초 지났으면 슬슬 편한 모습 보여줘도 될 시기...

[익인2]

결혼얘기 나왔다고 할수없는데… 그냥 애정표현이지

[익인4]

쌩얼 전후 차이 막 엄청 안심하면 걍 보여주는 것도 좋은데, 남자들은 크게 신경 안써. 오히려 쌩얼 또 새로워서 좋음

[글쓴이]

쌩얼은 넘 오반거같고 쿠션만 두드리고 나가볼려고..

[익인5]

며칠 만났는데 이런 걱정해?

[글쓴이]

2년 다돼가

[익인5]

2년인데 쌩얼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어?

[글쓴이]

응응

[익인6]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