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기고 멀리서 담배 피우거나 건물 로비, 카페 이런 데 있으면 엄청 쳐다 보는데 옆쪽으로 스치 거나 가까이에 앉아 있으면 내 쪽을 아예 안봐.... 물론 그렇게 막 친한 사이는 아니어서 어색할 순 있겠지만 난 좀 빨리 친해져서 더 알아 가고 싶은데 인사 하려고 기웃대도 아예 안쳐다 봐.... 시선이 아예 안느껴지면 접기라도 할 텐데 멀리 있으면 그렇게 빤히 보는 게 다 느껴져서 이게 뭔가 싶어ㅠ 내 기분탓 아니고 같이 다니는 친구도 똑같이 느낀 거라 혹시 이 사람도 나처럼 관심 있다고 봐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