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년차 못해먹겟다....

동교과쌤 잘못 만나서 그 교과 일 내가 다 하고

문제도 다 내가 내고 문항검토도 안해주고

그리고 난 문항오류냄(이건 내잘못임)

하 나 너무 지쳐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

[익인1]

임용 공부 하면서 이정도 각오는 하지 않았나?
버텨~

[글쓴이]

이거 말고도 일이 많아서 그래.. 그쌤이 나한테 내 잘못도 아닌데 화풀이 한다고 교무실에서 소리질러서 난리낫었거든... 이건 뭐 많은 일중 하나고.. 그냥 내가 너무 지쳐서글썻어

[익인1]

버텨버텨~~~

[익인2]

나도 1년차 교산데 너무 힘들어 면직하고싶어 대학생때 나름 온갖 알바 해봤는데 지금 일이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어 너무 지쳐

[글쓴이]

한 번에 일이 터지니까 마음이 무너질 것 같더라고ㅠ 그냥 자괴감도 들고.. 다행히 그 쌤 빼고 주변 쌤들은 다 나 안쓰러워하시고 엄청 챙겨주셔..

[익인3]

헐...
내년에는 꼭 그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랑 동학년해 ㅠㅠ

[글쓴이]

고마워..그쌤 아마 내년에 없을거야.. 이번에 큰 일 터지면서 교감교장쌤까지 다 그쌤 만행 알아버려서 다 챙겨주시는데 그래도 그냥 당장이 힘드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