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서움... 극극극초반인데 너무 잘 맞고 너무 좋아서 이러다 둘다 금사식되면 어떡하지? 단순한 도파민 중독 아닌가? 이게 길게 이어질 수 있을까? 싶엌ㅋ..
둘다 나이 좀 있는 편이고 그동안 연애 많이 해봤지만 이 정도로 생각과 가치관이 비슷하고 삶이나 감정의 온도까지 비슷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무섭다
유명한 인팁 동족혐오썰(?)도 있는데다 비슷할수록 부딪히는 부분이 더 커질텐데 싶고 하ㅋㅋ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의 깊이가 느껴지고 어딘가 조금 짠?하기도 하고 막 빈 부분을 채워주고 싶고 그러는데 걍 너무 나같아서 그런가
평소엔 연애 시작해도 감정 1도 없는 로봇처럼 사회생활하듯 했었는데..ㅋㅋ
걍 즐기면 되는데 이 정도로 잘 맞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어케 대처해야할지 몰겠네.. 하ㅠ 여튼 그렇다구용...